한채아ⓒ임성균 기자 tjdrbs23@
탤런트 한채아가 남자친구 때문에 드라마 출연을 하지 못하게 된 사연을 말했다.
한채아는 최근 KBS 2TV '해피투게더3' 녹화에서 "소속사에서 연애할 때 더 철저히 관리를 하는 편"이라고 밝혔다. 이어 "평소 연애를 하면 남자친구한테 푹 빠져 사랑에 올인 하는 스타일이라 일을 할 때 피해를 주기 때문"이라고 고백했다.
한채아는 "신인시절, 사극에 캐스팅이 돼 열심히 사전준비를 하고 있던 중 남자친구가 군대에 가게 돼 속상한 마음에 매일 운 적이 있다"며 "낙마연습을 하다가도 울고 정말 시도 때도 없이 우는 내 모습을 한 달 동안 지켜보던 드라마PD가 결국 작품에 빠지라고 통보했다"고 전했다.
이어 한채아는 "그러나 당시만 해도 작품에서 빠지게 된 슬픔보다 남자친구와 함께 하는 시간이 많아져 오히려 좋았다"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한채아가 출연하는 KBS 2TV '해피투게더3'는 6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