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칼린 감독은 5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했다.
MC 강호동은 박 감독을 향해 "혹시 죽을 만큼 사랑한 적이 있나"라는 질문을 던졌다. 박 감독의 대답은 긍정이었다. 질문은 "현재 사랑하고 있나"로 이어졌다. 이번에도 박 감독은 "그렇다"고 답했다.
박칼린 감독은 "상대는 한국인이다"고 밝혔다. 이어 "그 분은 어디 있습니까?"라는 질문에 "대한민국에 있겠죠"라고 대답했다. 하지만 "서울에 있나요?"라는 강호동의 질문에는 "위험합니다. 답변하면"이라며 말을 아꼈다.
또 박칼린은 "상대는 내 감정을 모른다"며, "상대방이 이 감정을 모른다는 것이 내 감정을 유지시켜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박 감독은 "독신주의는 아니다. 하지만 사랑의 완성이 결혼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정말 서로 불을 지펴줄 수 있는 땔감 같은 사랑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