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달했던 박신양, '버럭'캐릭터로 돌아왔다!

김지연 기자  |  2011.01.06 06:30


'파리의 연인' 속 달달했던 박신양이 '버럭' 캐릭터로 돌아왔다 .

5일 첫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싸인'(연출 장항준 김영민 극본 김은희)에서 천재법의학자 윤지훈을 연기한 박신양은 철두철미한 캐릭터를 극대화하기 위해 시종일관 버럭 했다.


극중 온 국민의 관심이 쏠린 톱그룹 보이스의 리더 윤형의 부검을 놓고 윤지훈은 법의학계 일인자 이명한(전광렬 분)과 치열한 대립각을 세웠다.

실제로 이날 베일을 벗은 1회에서 박신양의 웃는 모습은 좀처럼 찾아보기 어려웠다. 그만큼 사체를 통해 진실을 파헤치는 부검의의 진실한 면모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진지했다.


현장보존은 엉망이고 초동수사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데다 현장 CCTV마저 도난당하면서 유일한 진실을 말해줄 윤형의 사체 부검을 두고 거대 권력자를 옹호하는 이명한과의 대결을 벌이는 장면에서 그의 버럭 연기는 극에 달했다.

과연 2008년 SBS '바람의 화원' 이후 2년1개월 만에 돌아온 박신양의 연기가 다시 한 번 시청자들에게 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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