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인은 결정·허각은 고심중"..'슈스케 톱4' 소속사는?

박영웅 기자  |  2011.01.06 12:14
\'슈퍼스타K2\' 허각, 존박, 장재인, 강승윤 ⓒ홍봉진 기자 '슈퍼스타K2' 허각, 존박, 장재인, 강승윤 ⓒ홍봉진 기자


'슈퍼스타K2' 톱4가 소속사 계약을 앞두고 향후 활동 계획을 밝혔다.

'슈퍼스타K2' 톱4인 허각, 존박, 장재인, 강승윤은 6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 삼성전자 딜라이트에서 열린 '라이프 이즈 탭(Life is Tab) 쇼케이스'에 참석해 소속사 계약 진행과 음반계획에 대해 입을 열었다.


가장 먼저 장재인은 "현재 소속사 미팅을 마친 상태로 어느 정도 윤곽이 잡혔다"라며 "조만간 자작곡을 채운 솔로 음반을 갖고 나올 예정"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이어 "그 간 홍대 인디신에서 활동해 왔는데, 기존 색깔과는 달리 경쾌하고 신나는 음악을 선보일 것"이라며 "모두가 예상하지 못한 음악이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허각도 자신의 향후 계획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소속사 미팅을 1차적으로 마쳤다. 현재 결정에 있어 갈등 하는 단계"라며 "좀 이기적이기도 하겠지만 내가 좋은 노래를 들려줄 수 있게 좋은 작곡가와 프로듀서가 있는 쪽으로 생각 중"이라고 밝혔다.

허각, 존박, 장재인, 강승윤(왼쪽부터)ⓒ홍봉진 기자 허각, 존박, 장재인, 강승윤(왼쪽부터)ⓒ홍봉진 기자


존박과 강승윤도 소속사를 놓고 고심중이다. 존박은 "일단은 내 꿈을 같이 나눌 수 있는 기획사인지가 가장 중요하다. 내가 원하는 것들을 다 펼쳐줄 수 있고 진심으로 아끼면서 도와줄 수 있는 기획사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강승윤은 연기자로 활동하고 싶다는 포부도 드러냈다. 강승윤은 "노래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싶지만, 기회가 된다면 꼭 연기자 영역에도 도전하고 싶다"라며 엔터테이너 활동을 예고했다.

이날 열린 쇼케이스는 삼성전자가 출시한 갤러시탭의 브랜디드 마케팅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슈퍼스타K2' 톱4 멤버들인 허각 존박 장재인 강승윤이 CF 모델로 참여해 자전적인 이야기를 감각적인 영상으로 담아냈다.

뮤직비디오에도 동반 출연한 이들은 4인4색의 개성 있는 연기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스윙재즈' 콘셉트를 주제로 연기를 선보인 장재인은 톱4의 홍일점으로 출연해 풋풋하면서도 성숙한 매력을 동시에 뽐냈다.


이날 장재인을 비롯한 '슈퍼스타K2' 톱4는 일명 '슈스케탭송'이라 불리는 주제곡을 함께 열창하며 쇼케이스를 이끌었다. 허각은 록, 존박은 R&B, 장재인은 스윙재즈, 강승윤은 댄스 버전 등 총 4가지 장르의 노래로 개성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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