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양동욱 인턴기자
신인그룹 인피니트가 많은 활동을 통해 이름을 알리는 한 해로 2011년을 보내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인피니트는 6일 오후 서울 압구정 CGV에서 두 번째 미니음반 '에볼루션'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갖고 팬들과 첫 공식 만남을 가졌다.
데뷔 후 6개월 만에 발표하는 이번 음반 타이틀은 한층 성숙된 인피니트의 모습을 담았다는 의미에서 '진화'란 뜻의 '에볼루션'이다.
이날 타이틀곡 'BTD'를 공개한 인피니트는 절도 있는 안무를 공개해 팬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타이틀곡과 함께 수록곡 '히스테리'와 '마음으로'도 선보였다.
다소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던 인피니트는 "오늘 굉장히 긴장했다"며 "2011년은 두 번째 활동을 시작하게 된 해라 의미가 남다르다. 좀 더 많은 활동을 통해 음악과 이름을 알리고 싶다. 그래서 많은 활동도 하고 싶다"고 바람을 밝혔다.
이와 함께 인피니트는 올 상반기 일본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인피니트는 "조만간 일본 활동을 할 것 같다"며 "연습생 시절부터 꾸준히 일본어 공부를 했는데 데뷔 후 잠시 손을 놨다. 다시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들은 오는 4월초 일본에서 팬미팅을 가질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인피니트는 "이번 음반을 통해 우리만의 색깔을 부각시키려 노력했다. 좀 더 성숙된 가수로 활동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기대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