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미 "남편, 내 애교 때문에 힘들어했다"

길혜성 기자  |  2011.01.07 00:05
박주미 ⓒ사진=이동훈 기자 박주미 ⓒ사진=이동훈 기자


연기자 박주미가 자신의 애교 때문에 남편이 힘들어했다고 밝혀 주위를 미소 짓게 했다.

박주미는 6일 밤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에 출연했다.


박주미는 이날 방송에서 "원래 애교가 없는 편인데 연애시절 애교를 공부해 남편에게 해 줬다"라며 "그런데 남편이 결혼 뒤 '(연애시절)네 애교 때문에 힘들었다'며 하지 말 것으로 요구했다"라고 밝혀 주변을 웃게 했다.

이에 '해피투게더' MC인 박미선은 "원래 애교를 싫어하는 남자들도 많다"라며 자신이 애교 부리를 것을 남편인 이봉원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박주미와 함께 지난 2일 첫 방송된 KBS 2TV 새 주말 드라마 '사랑을 믿어요'에 출연 중인 이재룡 문정희 한채아 등도 나섰다. 박주미는 '사랑을 믿어요'로 9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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