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싸이, 2010년 콘서트 티켓파워 1위

박영웅 기자  |  2011.01.07 14:53
가수 김장훈, 싸이, JYJ의 김준수(왼쪽부터)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수 김장훈, 싸이, JYJ의 김준수(왼쪽부터)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지난해 최고의 티켓 파워를 자랑한 뮤지션은 과연 누구일까?

국내 최대 티켓예매 사이트 인터파크INT는 최근 각 공연 장르별로 2010년 최고의 티켓파워를 보여준 작품과 배우를 가리는 '2010 골든티켓 어워즈'를 진행, 7일 결과를 발표했다.


김장훈과 싸이는 지난해 콘서트 부문에서 막강 티켓파워를 과시했다. '김장훈과 싸이의 완타치' 연말 공연은 티켓오픈 3주 만에 일간, 주간, 월간, 연간 1위를 기록했다. 16개 도시를 방문, 전국 10만 관객과 1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대기록도 세운 히트 콘서트다.

JYJ 준수의 티켓파워도 강했다. '골든티켓 작품상'을 수상한 '모차르트'의 주인공 김준수는 특유의 가창력과 카리스마로 젊은 여성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특히 '모차르트'는 다시 보고 싶은 뮤지컬 부문에서도 7654표를 얻어 1위에 올랐다.


지난해 열린 내한공연 중에서는 스티비 원더의 콘서트가 단연 최고 흥행을 기록했다. 20대부터 4, 50대 중장년층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연령대에 강한 티켓파워를 보였고, 초를 다투는 매진 기록을 보여줬다.

골든티켓 어워즈는 올해 4회째로 인터파크의 티켓 판매량과 랭킹점수, 지난해 12월24일부터 1월6일까지 진행된 온라인 투표점수가 합산돼 수상자가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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