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그룹 바닐라루시가 최근 솔로로 전향한 배다해 대신 새로운 보컬로 은화를 영입했다.
바닐라루시 소속사 HM한맥엔터테인먼트는 "바닐라루시는 일본진출을 앞두고 새로운 보컬을 영입하기 위해 오디션을 진행해 최근 은화를 새 멤버로 영입했다"고 8일 밝혔다.
새 멤버 은화는 동덕여자대학교 실용음악과를 졸업했으며 린, 란, 제이, 데이라잇의 가이드 녹음, 임정희 코러스, 브라운아이즈걸즈 라이브 세션, '윤도현 러브레터' 코러스로 활동했다.
소속사는 "기존 멤버인 지연, 혜라, 소라에 새로운 보컬 은화가 합류해 4인조 체제를 유지해 나간다"며 "바닐라루시는 새로운 멤버 은화와 함께 1월 21일 일본으로 출국해 일본에서 그 실력을 인정받을 기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배다해의 솔로 전향 이유에 대해서는 "배다해의 바닐라루시 솔로 전향 이유는 일본 무대로 영역을 넓히는 바닐라루시의 음악활동과 솔로 활동을 병행하는데 어려움을 느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바닐라루시는 일본 현지에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으로 현재 모 일본 화장품 전속모델 계약을 진행하고 있는 상태이며 상반기 일본과 국내에서의 싱글 앨범 발표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일본 활동 시작에 맞춰 후지TV를 비롯한 일본 매체를 통한 프로모션 등으로 일본 진출 준비에 바쁜 스케줄을 앞두고 있다.
한편 바닐라루시는 오는 20일 서울 반포동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리는 제6회 2011 아시아 모델 페스티발 어워드 시상식에서 여자그룹 신인상을 수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