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말 불명 '시크릿가든' 온라인서도 폭발적 반응

문완식 기자  |  2011.01.10 16:51


SBS 주말극 '시크릿가든'이 종영을 2회 앞두고 결말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온라인에서도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다.


10일 SBS콘텐츠허브에 따르면 지난 9일 '시크릿방송' 18회 방송은 무려 5만여 명의 이용자가 SBS고릴라를 통해 온라인으로 시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SBS고릴라 시청자수 자체 최고 기록이다.

SBS고릴라 시청자수는 첫 방송 이후 꾸준한 증가를 보이며 지난 10회 주원(현빈 분)-라임(하지원 분)의 카푸치노 거품키스신으로 3만 5천 명을 기록한 바 있다.


또 '시크릿가든' 공식 홈페이지(http://tv.sbs.co.kr/secretgarden) 페이지뷰도 9일 하루 동안 무려 1100만 건을 기록했다.

8일 방송된 17회에서는 길라임이 교통사고로 뇌사 상태에 이르며 안타까운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이 '새드엔딩' 반대 의견을 전하기 위해 공식홈페이지에 대거 몰리며 일시적인 접속 마비 현상을 빚기까지 했다.


SBS콘텐츠허브 측은 "보통 드라마들의 일간 페이지뷰가 100만정도인데 반해, 이번 '시크릿가든'의 일간 페이지뷰 1100만 건 기록은 당분간 깨지기 힘든 기록이 될 것 같다"고 놀라움을 표했다.

네티즌들의 '예고편 요청' 기세도 만만치 않다. 새드엔딩을 예감했던 시청자들은 지난 17~18회 예고편에 평균 3300여 개의 댓글로 '예고편 요청'을 했다. 단 2회분을 남겨둔 10일 현재 19회 예고편 요청만 1000여 건에 이를 만큼 폭발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SBS콘텐츠허브 관계자는 "SBS고릴라 시청자수 5만('자이언트' 마지막회 2만 8천대비 1.8배), 공식홈페이지 일간 페이지뷰 1100만 (드라마 평균 대비 11배), 예고편 요청 댓글 3천 건 등 '시크릿가든'의 이번 기록들은 너무 이례적이라 대단하다는 표현밖에 달리 할 말이 없을 정도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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