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인' 김병만 주연 '서유기 리턴즈' 2월 개봉

김현록 기자  |  2011.01.11 11:18
'달인' 김병만이 주연을 맡은 가족영화 '서유기 리턴즈'가 오는 2월 개봉한다.

고전소설 '서유기'를 바탕으로 한 '서유기 리턴즈'는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활약 중인 김병만, 한민관, 류담이 주연을 맡은 코믹 액션 어드벤처 영화다.


'서유기'는 '드래곤볼', '날아라 슈퍼보드', 주성치의 '서유기' 등 그간 어린이·가족물로 다양하게 변주돼 왔다. 2011년판 '서유기 리턴스'는 옛날 봉인됐던 요괴들이 현대에 풀려나 세상을 어지럽히자 손오공, 사오정, 저팔계 일행이 맞선다는 내용을 담았다.

'달인' 김병만은 주인공 손오공 역을 맡아 이번 '서유기 리턴스'에서 그간 갈고 닦은 스턴트 액션에 가까운 무술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병만은 앞서 영화 '조폭마누라3', 드라마 '종합병원', '다함께 차차차' 등에서 연기자로 인정받은 바 있다.


여기에 '선덕여왕', '성균관 스캔들' 등으로 호평받은 '달인'의 단짝 류담과 '천하무적 야구단' 등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친숙한 한민관이 가세했다.

한편 신동엽 감독이 '서유기 리턴즈'의 연출을 맡았다. 개그맨 신동엽과는 동명이인. 하지원 김재원이 출연했던 '내사랑 싸가지'를 연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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