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달인' 김병만씨(왼쪽)가 지난 11일 삼성 겨울캠프에 참여한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성공도전기를 강연과 함께 전원에게 자신의 싸인를 해 주고, 약 2시간동안 레크레이션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삼성사회봉사단 제공.
삼성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소년소녀가정 청소년이 도심에서 벗어나 숲과 바람, 자연이 어우러진 곳에서 자신의 꿈을 생각하는 한편, 자연의 소중함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도록 한 그린 캠프였다.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등 연령별로 조를 편성하고 프로그램을 달리해 청소년들이 보다 쉽게 내용을 이해하고 또래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삼성 임직원 6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소년소녀가정 청소년 3명당 1명씩 1박2일간 같이 생활하며 멘토 역할을 했다.
또한, KBS 개그콘서트 '달인'의 주인공인 개그맨 김병만씨가 참여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이룬 본인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비전티셔츠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자신의 꿈을 구체적으로 그려 티셔츠에 담아 보는 시간을 갖는 등 꿈과 희망을 컨셉트로 소년소녀가정 청소년들이 꿈을 이루기 위한 도전정신과 의지를 가질 수 있도록 응원했다.
이 밖에 △전문 숲해설가와 함께 각종 나무와 식물을 직접 만져 보고 체험하는 '겨울 숲속여행', △꽃잎, 나뭇잎 등 천연재료를 이용한 '포푸리(향기 주머니) 만들기', '천연 티셔츠 만들기' 등 자연과 함께 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자연과 더불어 사는 건강한 삶을 배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삼성은 지난 2004년부터 전국 소년소녀가정에 매월 20만원씩 학업보조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원금 규모는 작년까지 총 324억 원에 이르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