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시크릿 가든' 관계자 트위터
'시크릿 가든'의 한 스태프는 12일 새벽 1시께 자신의 트위터에 "20부 구성안이 드디어 나왔다 내용은 비밀~ 드라마는 막바지인데 촬영장은 오늘도 밤샘 흑흑"라는 글과 함께 구성안 사진을 올렸다.
그 스태프는 "결말.. 이게 뭐임! 최선인거임? 쳇!"라고 전해 네티즌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지인이 이유를 묻자 "뭐 그냥 내 마음에 안 들 뿐"라고 대답했다.
이어 "스스로 죽음을 자초하고 싶지 않다"라고 말한 후 지인에게 "밑에 힌트 줬잖아"라고 전하기도 했다.
스태프의 트위터 글이 공개된 이후 네티즌은 "역시 비극이거나 환상이었다거나 하는 결말인걸까" "결말이 최선이 아닌 겁니까?" "'죽음'이 '힌트'면 결국 길라임(하지원 분)이나 김주원(현빈 분)이 죽는 다는 것을 의미하는 같다"라며 온갖 추측들을 내놓았다.
그 스태프는 자신의 발언이 화제가 되고, '죽음'과 '힌트' 발언을 토대로 결말에 대한 온갖 추측이 쏟아지자 "결말 내가 불었다간 그동안 고생한 작가님 감독님 울 스태프들에게 대역 죄인이라는 뜻으로 말했을 뿐인데 별 추측이 나온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힌트라는 건 '시크릿 가든'이라는 친구가 제목과 결말을 연관 짓기에 전혀 상관없다는 한 마디였는데 다들 소설 잘 써. 소설가들 하시지?"라고 전하며 불쾌감을 표했다.
한편 '시크릿 가든'은 종영을 2회 앞두고 결말에 대한 팬들의 궁금증이 최고조에 이른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