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시크릿 가든'
SBS 드라마 '시크릿 가든'으로 최고의 인기를 구사하고 있는 김주원(현빈 분)의 남자들이 화제다.
'현빈의 남자들'에 뽑힌 영광의 주인공은 바로 임종수(이필립 분)와 오스카(윤상현 분)다. 이들은 '시크릿 가든'속에서 김주원과 함께 애정신을 촬영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문이다.
지난 8회에서 김주원은 오스카와 남자와 남자의 키스신'을 연출해 큰 화제를 모았다. 오스카와 김주원의 이른바 남남 키스신은 방송 전부터 현장을 찾은 팬들에 의해 각종 포털사이트에 사진이 오르며 이슈가 됐다.
지난 9일 방송된 18회에서는 김주원과 임종수의 격한 포옹신이 이어졌다. 이어 둘이 부둥켜안고 있는 모습을 발견한 문분홍(박준금 분) 여사는 놀라 비명까지 질렀다. 문분홍은 곧바로 김주원과 임종수를 멀리 떼어놨다.
정확히 말하면 두 장면 모두 길라임과의 애정신이다. 김주원의 몸 안에 길라임 영혼이 들어 있는 상태에서 진행된 애정신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여주인공 뿐 아니라 남주인공들도 접수하는 마성의 현빈" "길라임보다 잘 어울려요~" "어째 길라임보다 더 애절했던 임 감독과의 포옹신"라는 반응 속에 즐거워하고 있다.
한편 '시크릿 가든'은 종영을 12일 현재 2회 앞둔 가운데 지난 18회가 30.6%(AGB닐슨미디어리서치 기준)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