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오종혁, ★ 해병대 입대 러시

김지연 기자  |  2011.01.12 18:34
현빈(왼쪽)과 오종혁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현빈(왼쪽)과 오종혁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배우 현빈에 이어 가수 오종혁이 해병대에 자원, 입대를 앞둔 연예인들의 연이은 해병대 행이 눈길을 끈다.

현빈은 오는 3월 해병대에 입대하기 위해 지원서를 접수하고 면접을 본 상태다. 현재 그는 해병대의 합격 소식을 기다리고 있다. 12일 현빈 측 관계자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3월 해병대 입대를 위해 지원서를 접수했다"며 "현재 합격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오종혁 역시 해병 수색대에 들어가기 위해 원서를 냈으며, 조만간 면접을 본다. 오종혁 소속사 측 관계자는 12일 "오종혁이 최근 해병 수색대에 자원입대 지원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물론 아직 합격 여부가 결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현빈과 오종혁의 해병대와 해병 수색대 입대는 100% 확정이 아니다.


하지만 한때 입대를 앞둔 적잖은 남자 연예인들이 면제받기 위해 편법을 시도하는 등 병역비리가 불거졌던 과거와 비교하면 격세지감이다. 이들의 해병대 지원은 병역비리로 얼룩진 연예계 귀감이 될 만하다.

무엇보다 혹독한 훈련을 받는 것으로 알려진 해병대에 현빈, 오종혁 등 톱스타들의 지원이 줄을 잇는 것은 자신의 한계가 어디까지인가 확인하며 '나'를 돌아볼 계기가 되기 때문이다.


한 연예 관계자는 "해병대 입대는 누가 시킨다고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라며 "이정씨 역시 해병대 입대 당시 항간에 김흥국씨가 큰 영향을 미친 것이 아니냐는 얘기가 흘러나왔지만 본인의 의사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만큼 현빈, 오종혁씨 등의 해병대 자원은 본인의 의사에 의한 것으로 보이며 군대를 피하기 위해 잔머리를 쓰는 많은 연예인들에게 본이 될 것이라 본다"고 말했다.

이어 "남자 연예인에게 있어 해병대는 남성적 매력을 입증 받는 곳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이정은 해병대 전역 직후, 호감도 상승은 물론 남성미 넘치는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이정과 함께 해병대 출신 스타로는 김흥국, 임채무, 최필립, 정석원, 임혁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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