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송승헌 주연의 MBC 수목극 '마이 프린세스'가 시청률 20%를 돌파하며 수목극 1위에 올랐다.
13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마이 프린세스'는 20.0%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이하 동일기준)
동시간대 경쟁작 SBS '싸인'은 16.2%의 시청률을 나타내 '마이 프린세스'와 격차를 보였다.
지난 5일 나란히 첫 방송한 '마이 프린세스'와 '싸인'의 경쟁에서 '마이 프린세스'가 방송 3회 만에 처음으로 '싸인'을 제쳤다.
특히 '싸인'은 지난 6일 방송이 기록한 17.7%보다 1.5%포인트가 하락한 반면, '마이 프린세스'는 2.4%포인트가 상승했다.
KBS 2TV '프레지던트'는 7.1%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한편 '마이 프린세스'는 12일 방송에서 극중 이설(김태희 분)이 부친의 죽음에 대해 알게 되고, 박해영(송승헌 분)은 할아버지(이순재 분)가 조선황실의 재건을 위해 전 재산을 헌납해 당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