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BS 트위터>
박신양, 김아중, 엄지원이 출연 중인 SBS 수목드라마 '싸인'(극본 김은희·연출 장항준 김영민)은 히로시마현으로부터 수억 원대의 제작지원을 받았다. 이에 지난 11일 200여 취재진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 현지에서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또 오는 18일까지 일본에서 촬영한다.
배우들의 일본 촬영 풍경이 12일 오전 SBS 공식 트위터를 통해 전해졌다. 주연배우 박신양, 김아중이 촬영 중 진지한 표정으로 모니터를 하는 장면을 비롯, 다급한 표정으로 달리는 장면이 공개돼 드라마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
또 박신양, 김아중 모두 독특한 손 모양으로 서로를 향해 싸인을 하는 모습도 공개됐다. SBS 트위터는 "히로시마 싸인 촬영 현장입니다"라며 "박신양씨와 김아중씨가 손가락으로 무슨 싸인을 하고 있네요. 무슨 싸인일까요? 궁금증이 쌓이네요^^"라고 전했다.
한편 '싸인'은 '파리의 연인'으로 일본 현지에서 인지도를 높인 박신양과 김은희 작가의 완성도 높은 극본으로 제작지원을 받게 됐다. 더불어 일본 현지 수출까지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