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소시 日성묘사만화에 분노 "혐한도 유분수"

박영웅 기자  |  2011.01.13 10:00
걸그룹 소녀시대(위)와 카라 걸그룹 소녀시대(위)와 카라
걸그룹 소녀시대와 카라를 비하한 일본 만화가 등장한 가운데 '일본의 한류 죽이기'에 국내 네티즌들이 분노하고 있다.


최근 일본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소녀시대와 카라의 모습이 담긴 '케이팝 붐 날조설 추적'이란 제목의 만화가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다.

이 만화에는 상당히 자극적인 내용이 담겨 있다. 소녀시대와 카라 등이 모두 성상납을 하고 있으며 한국 정부가 한 해 1조 6000억엔(약 20조 1500억원)에 달하는 예산을 투자, 한류를 조장하도록 한다는 줄거리를 담고 있다.


특히 소녀시대는 마린룩 차림으로 속옷을 노출하고,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카라가 엉덩이 춤을 추는 장면이 삽입돼 팬들을 더욱 분노케 하고 있다.

소녀시대, 카라가 등장하는 일본 만화 소녀시대, 카라가 등장하는 일본 만화
이에 국내 네티즌들은 "도가 지나친 것 같다" "혐한이냐 질투냐" "소속사가 명예훼손으로 강경 대응해야한다" "가만히 넘어가면 안된다"라고 분노의 목소리를 높였다.


또 "성의 상품화가 도를 넘었다" "한국 내 활동하는 외국가수에 저런 만화가 등장한다면, 한국 대중이 먼저 가만히 있지 않았을 것" "일본인들의 머릿속이 궁금하다"라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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