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1박2일' 촬영 중 방귀 뀌다 대변"

문완식 기자  |  2011.01.14 00:06


이수근이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 촬영 중 대변을 본 적이 있다고 깜짝 공개했다.

이수근은 1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해 "1박2일' 촬영 중 방귀를 뀌다 대변을 본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장마철 여름에 '1박2일' 촬영을 하고 있었는데 방귀를 뀌고 싶은 느낌이 왔다"며 "반바지까지 입고 있어서 방귀를 뀌면 큰 웃음 한 번 나오겠다 생각하고 자신 있게 방귀를 뀌었는데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수근은 "방귀를 뀌면서 그만 대변까지 나와 버렸다"며 "촬영 중에 화장실 좀 다녀오겠다는 말만 한 채 아무 일 없다는 듯이 화장실로 가서 속옷은 그대로 벗어 휴지로 둘둘 말아 버리고 얼른 샤워기로 씻었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빨리 오라고 강호동이 재촉하는 바람에 다 씻지도 못하고 급하게 나와야 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이수근, 정선희, 걸그룹 달샤벳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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