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이재(왼쪽)과 홍수아 ⓒ사진=이동훈 기자
탤런트 홍수아가 절친 허이재의 부케를 손에 안았다.
홍수아는 15일 오전 11시 서울 명동 명동성당에서 치러진 연예계 절친 허이재와 그룹 에이프리즘의 보컬 출신 사업가 이승우(에이든)의 결혼식에 하객으로 참석했다.
동료들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마친 허이재는 예식장을 나서기에 앞서 손에 들고 있던 마지막으로 부케를 던졌고, 오랜 친구이자 동료인 홍수아가 이를 받았다.
허이재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날 "본래는 다른 사람이 받기로 얘기가 돼 있었지만, 결혼식 전 허이재와 돈독한 사이인 홍수아씨가 부케를 받기로 했다"며 "두 사람 모두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라고 전했다.
이에 결혼식 참석자들 사이에서 "홍수아도 친구 허이재를 뒤따라 곧 결혼식을 올리는 것 아니냐"며 농담이 오갔다는 후문이다.
한편 허이재는 결혼식 후 일본으로 4박 5일간의 신혼여행을 다녀 올 계획. 신접살림은 서울 강남에 차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