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은정, 진통제 투혼속 티아라 굿바이무대 동참

길혜성 기자  |  2011.01.16 10:04
티아라의 은정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티아라의 은정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은정이 진통제 투혼 속에 티아라 미니 2집 굿바이 무대에 동참 중이다.

16일 티아라 소속사인 코어콘텐츠미디어에 따르면 지난해 말 빙판길에서 넘어져 왼쪽 무릎인대가 손상되는 부상을 당한 은정은 아직까지 완쾌되지 않았음에도 불구, 14일 KBS 2TV '뮤직뱅크'와 15일 MBC '쇼! 음악중심'에 티아라 멤버들과 연속 출연해 무대를 소화했다.


소속사 측은 "은정은 티아라의 2집 굿바이 방송 무대에 함께 하기 위해 하루에 진통제 를 3대씩 맞고 팬들과 만나고 있다"라며 "은정은 오늘(16일)도 SBS '인기가요'에 티아라 멤버들과 같이 나설 것"이라 전했다.

이어 "병원 측에서는 은정이 부상을 당했을 당시 '2주 깁스를 한 뒤, 또 2주 정도 보조 깁스를 한 채 지내야 한다'고 진단했다"라면서도 "하지만 은정의 '티아라 미니 2집 굿바이 방송 무대만큼은 멤버들과 꼭 함께 하고 싶다'는 강한 부탁에, 굿바이 방송이 있는 3일만 하루에 진통제 3대씩을 처방해줬다"라고 덧붙였다.


은정은 "음악방송 감독님들은 다리부상으로 이해해주시고 무대에 안서도 된다고 하셨지만, 그 간 발목부상으로 함께 하지 못한 멤버들과 팬들에 너무 미안해 굿바이 방송 무대만큼은 우리 멤버 모두와 함께 무대에 서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또한 은정은 현재 촬영 중인 KBS 2TV 월화 미니시리즈 '드림하이' 측이 굿바이 무대에 설 수 있도록 스케줄을 조정해 준데 대해서도 "제 마음을 이해해 주셔서 너무 감사 드린다"라며 고마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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