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김창렬…'시가' 종영에 ★들 아쉬움 토로

김유진 인턴기자  |  2011.01.17 10:31
▲ 세븐, 윤도현, 김창렬, 김제동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 세븐, 윤도현, 김창렬, 김제동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SBS 드라마 '시크릿 가든' 종영에 세븐, 김창렬, 윤도현 등 연예계 스타들까지 연이어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

가수 세븐은 17일 오전 2시께 자신의 트위터에 "몇 년 만에 한 회도 빠뜨리지 않고 시청한 드라마 '시크릿 가든' 즐거웠습니다! 아쉽게도 '주원앓이'도 오늘로 끝이군요"라며 아쉬워했다.


'시크릿 가든'의 열혈 팬으로 알려진 세븐은 "기쁨을 준 드라마에 아쉬운 소리 하긴 싫지만 21, 34, 29살의 주원이가 모두 똑같은 헤어스타일을 가질 수밖에 없는 우리나라 드라마 시스템에 많이 아쉬움이 남는 건 어쩔 수 없는"라며 옥에 티까지 지적하기도 했다. 이어 세븐은 "자 그럼 이제 븐이앓이 한번 갈까요?"라고 덧붙였다.

방송인 김제동은 "'시크릿 가든' 마지막 회를 하는 날이 군요. 공연 내내 관객들 시간에 맞춰서 집으로 보내 드려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사회자의 배려로"라고 올리기도 했다. 김제동은 지난 16일 대구에서 전국투어 콘서트인 '토크콘서트 노브레이크 시즌2' 공연을 진행했다.


이어 김제동은 "추운데 다들 따뜻한 꿈꾸세요. 여자 분들은 현빈이 운영하는 '시크릿 가든'에서 원빈이라는 아저씨가 고기를 구워주는 뭐 그런 꿈들 남자 분들은 그런 환경에서도 네가 최선이야, 라고 말해주는 여자를 만나는 뭐 그런 꿈들. 지금 행복하시길"라고 덧붙였다.

가수 윤도현은 트위터를 통해 "('시크릿 가든'이)끝났다. 오스카는 '쉬스곤(She's gone)'이라도 부를 기세였음. 잘 봤습니다"라며 글을 남겼다. 윤도현은 드라마 속 오스카 뒤의 밴드가 별로였지 않냐는 팬의 트위터 글에 "저라도 가서 오스카밴드 해주고 싶었어요"라고 답하기도 했다.


가수 김창렬은 "이제 시크릿 가든 끝나서 남편들 주말에 다 돌아다녔네. 아무튼 좀 아쉬운 결말인 거 같았음"라며 시크릿 가든 종영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타임라인(트위터 글 목록)의 90%가 시가얘기"라는 김창렬은 "주말에 미친 존재감 시가의 여운 얼마나 갈까? 우리 마누라도 친한 동생이랑 거실에서 기사 되새김질 중"이라며 '시크릿 가든' 열풍에 감탄했다.

'시크릿 가든'의 여주인공 하지원의 동생인 전태수는 지난 16일 오후 3시께 자신의 트위터에 최근 화제가 됐던 길라임 대신 합성된 자신과 현빈의 패러디 사진과 함께 "이게 최선입니까?"라고 장난스럽게 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어 "전 언제나 그랬듯이 저희 누나가 있어 행복하고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욱 많이 기대하고 지켜봐주세요"라고 덧붙였다.

이어 작곡가 신사동 호랭이는 '시크릿 가든'의 김은숙 작가의 트위터에 "작가님! 그동안 너무 수고 많으셨어요! 이제 다음 작품 나올 때까지 저도 열심히 살게요. 파이팅!"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신사동 호랭이는 앞서 김은숙 작가에게 포미닛 미발표 신곡과 '시크릿 가든' 결말을 바꾸자고 제안해 사람들의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한편 '시크릿 가든'은 지난 16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전국 기준 35.2%의 시청률로 인기리에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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