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언젠가는 빠질 거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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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절정을 달리고 있는 가수 아이유가 이번에는 뉴스에 출연했다.

아이유는 18일 방송된 SBS 심야뉴스 '나이트라인'에서 '가요계의 대세-문화 아이콘' 코너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아이유는 3집 미니앨범 '리얼(Real)' 활동 소감과 인기급상승에 대한 부담감 등을 털어놓았으며 히트곡 '좋은 날'을 열창하기도 했다.


가요프로그램에 많은 팬들이 와서 응원해주실 때와 CF가 들어올 때 가장 인기를 실감한다는 아이유는 너무 큰 사랑과 관심에 대해서 "갑자기 얻은 사랑과 인기라 잃을까봐 실망시켜 드릴까봐 두렵고 제가 가진 것보다 훨씬 좋은 점만 봐주시고 부각되는 것 같습니다. 언젠가는 빠질 거품이 무섭습니다"라고 답변했다.

아이유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3집의 '좋은 날'로 각종 인기차트를 싹쓸이하며 '대세'를 증명했다. 특히 '좋은 날'의 마지막 하이라이트 부분은 아이유에게 '3단 부스터'라는 애칭까지 안겨주며 많은 화제를 낳았다.


아이유는 "이번 음반활동에서 매우 큰 사랑을 받아서 정말 감사하게 느꼈다"라며 인기비결에 대해서는 "연예인 같지 않고 여동생이나 조카같이 친근한 모습이 대중들에게 어필된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하루만 자유시간이 주어진다면 무엇을 하겠냐"는 질문에 "자고 싶다"라고 대답해 팬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만들기도 했다.


또한 "최근 드라마 '드림하이'와 예능 '영웅호걸' 활동도 함께 하고 있는데 이 중 한 가지를 선택하자면 당연히 노래"라고 분명하게 가수로서의 입지를 넓히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아이유가 출연 중인 KBS 2TV 드라마 '드림하이'는 지난 17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전국 기준 15.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