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러브', 한글자막 시사회… 청각장애 야구부 초청

임창수 기자  |  2011.01.18 09:32
영화 '글러브'의 주연배우들이 영화의 모티브가 된 충주성심학교 야구부 실제 주인공들과 만난다.

'글러브' 측은 18일 오후 8시 서울극장에서 열리는 한글자막 시사회에 충주성심학교 야구부를 초청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사회에는 충주성심학교 야구부 외에도 충주 성심학교 졸업생, 한국농아인협회, 대한농아인야구협회, 서울농학교 등 총 300여 명이 초청됐다.

'글러브'의 주연배우들은 무대인사에 참석, 수화 통역사의 도움으로 충주성심학교 학생들과 이날 시사회에 참석한 청각장애인 관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영화 '글러브'는 제작단계에서부터 한글자막 상영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영화 한글 자막본이 상영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글러브'는 국내 최초 청각장애 야구부인 충주성심학교 야구부를 모티브로 퇴물 야구선수와 야구부원들의 눈물겨운 1승 도전기를 그렸다. 오는 20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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