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 "준혁 학생 만나다" 윤시윤과 함께 찰칵

김유진 인턴기자  |  2011.01.18 15:00
ⓒ출처=양준혁 트위터 ⓒ출처=양준혁 트위터


전 야구선수이자 야구해설위원 양준혁이 '준혁 학생' 윤시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양준혁은 18일 새벽 12시 30분께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준혁 학생 진짜 준혁 학생 만나다"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함께 브이를 그리며 다정하게 앉아있는 윤시윤과 양준혁의 모습이 담겼다. 둘 다 얼굴이 살짝 붉어진 상태다. 뒤로 보이는 식탁에는 술병이 군데군데 보인다.

준혁은 윤시윤이 MBC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2010)'에 출연할 당시 배역 이름이다. '준혁 학생'이라는 말은 극중 준혁이 좋아했던 가정부 신세경이 항상 준혁을 '준혁 학생'이라 부른 데서 유래했다.


양준혁은 "지인들 만나는 자리에서 우연히 만나서 서로를 알아보고 너무 친해졌어요"라고 함께 사진을 찍게 된 계기를 전했다.

이어 "야구장에서 다시 꼭 만나기로 했어요. 김탁구 윤시윤"라고 덧붙였다. 양준혁은 윤시윤도 야구를 좋아한다는 트윗글을 남긴 윤시윤의 한 팬에게는 "시윤이 야구 완전 좋아하는 거 맞더만요"라고 답하기도 했다.


한편 양준혁은 지난해 9월 은퇴 경기를 마치고 현재 SBS ESPN과 SBS에서 야구 해설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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