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창민, '파라다이스' 연기데뷔 합격점 받을까?

배선영 기자  |  2011.01.18 14:24
동방신기 최강창민은 과연 연기력 논란을 비껴갈 수 있을까?

SBS 새 월화드라마 '파라다이스 목장' 제작발표회가 18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사옥에서 열렸다.


'파라다이스 목장'은 동방신기 멤버 심창민(최강창민)의 연기 데뷔작으로 화제가 됐다. 그의 인기를 입증하듯, 이날 일본 중국을 비롯, 350여 국내외 취재진이 제작 발표회에 참석했다.

심창민은 극중 재벌 3세, 한동주 역을 맡았다. 출중한 외모에 까칠한 성격을 겸비한 한동주는 요즘 인기 높은 까도남 캐릭터다. 앞서 '시크릿가든' 현빈, '역전의 여왕' 박시후 등이 까도남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에 심창민이 이 열풍에 동참할 수 있을지 여부도 눈길을 끈다.


더불어, 전처 이다지 역을 맡은 이연희와 적극적으로 다가오는 재벌집 막내딸 박진영 역의 유하나 등과 삼각멜로도 팬들의 큰 관심이 쏠린 대목이다. 특히 이다지와 한동주는 어린 나이에 결혼에 이혼까지 겪은 사이라, 감정 연기를 많이 요할 대목이다.

심창민의 출연으로 침체됐던 9시대 드라마가 부활할 수 있을지 여부도 관심을 모은다. 아이돌 스타의 출연이 드라마 시청률과 직결되는 것은 아니지만, 그의 출연으로 드라마 인지도가 높아진 것은 사실이다.


이외에도 MBC '로드넘버원' 이후, 한동안 뜸했던 100% 사전제작 드라마의 성공 여부에도 관계자들의 눈과 귀가 집중됐다. '파라다이스 목장'은 지난 2009년 12월 17일부터 2010년 5월 26일까지 총 6개월에 걸쳐 촬영이 진행됐다. 이후 6개월간의 후반작업도 거쳤다. 그 때 그 때의 유행을 반영해야하는 트렌디 드라마의 경우, 사전제작이 모험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쪽대본으로 반영되는 오늘날 드라마 제작환경 속에서 사전 제작 드라마의 완성도는 그렇지 않은 작품보다 높을 수밖에 없다.

한편 '파라다이스 목장'은 24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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