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굽기 해프닝' 승리·현승 "우리 사실 친해요"

길혜성 기자  |  2011.01.18 14:09
빅뱅의 승리(왼쪽)과 비스트의 장현승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빅뱅의 승리(왼쪽)과 비스트의 장현승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고기굽기' 에피소드가 뒤늦게 공개돼 팬들의 웃음을 자아낸 빅뱅의 승리와 비스트의 장현승이 지금도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비스트 소속사인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18일 "비스트 결성 전, 빅뱅의 연습생이었던 장현승은 한 가요 프로그램에 빅뱅 멤버들과 같이 출연하면 대기실에 찾아가 반갑게 인사를 나눈다"라며 "장현승은 자신만의 시간을 이용해 승리를 비롯한 빅뱅 멤버들과도 만나곤 한다"라고 밝혔다.

빅뱅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 측도 "빅뱅 멤버들은 여전히 장현승과 친하기에, 방송에서 장현승과 승리에 얽힌 에피소드를 밝혔던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빅뱅의 탑은 지난 10일 SBS 예능 프로그램 '밤이면 밤마다'에 나서 장현승과 승리 사이에 일어난 재미난 일화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탑은 빅뱅 연습생 시절, 당시에는 한 팀에 있었던 장현승이 대성과 함께 매번 고기를 구웠는데 항상 가만히 있던 막내 승리에게 소심하게 고기를 구우라하면서 벌이진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승리는 당시 장현승의 말에 "저는 고기 못 굽는데요"라고 대답했다. 이에 화가 난 장현승은 비타민 음료를 사러 가자며 승리를 따로 불러 혼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승리는 오는 20일 첫 솔로 미니앨범을 발표하고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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