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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수가 과거 자신의 이상형을 하지원이라고 발언한 사실이 뒤늦게 화제다.
고수는 지난해 8월 방송된 MBC '섹션TV연예통신'에서 이상형에 가까운 여자 연예인을 꼽아달라는 질문에 하지원을 꼽았다.
당시 리포터는 김하늘, 김희선, 김현주, 손예진, 한예슬 등 함께 작품을 출연했었던 미녀스타들을 언급했으나 고수는 이에 "그 중에 없다"라며 "이상형은 하지원이다"라고 밝혔다.
고수는 앞서 2001년 가수 루이의 '루' 뮤직비디오에서 하지원과 연인 역할로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에 '시크릿 가든'의 팬들은 고수를 일컬어 '라임앓이'라고 칭하며 호감을 표하고 있다. 고수는 직접적으로 SBS 드라마 '시크릿 가든'과는 관련이 없지만, '시크릿 가든' 열풍으로 인해 하지원, 현빈 등 주인공들의 일거수일투족이 화제가 되면서 과거 고수의 발언까지 덩달아 화제에 오르게 된 것이다.
네티즌은 이에 "'시크릿 가든' 열풍으로 이제는 과거 자료까지 등장" "라임앓이는 역시 예전부터 있었다" "둘이 함께 드라마를 찍는다면 반드시 본방사수"라며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고수는 현재 한국전쟁을 다룬 장훈감독의 영화 '고지전'에 촬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