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녀 고백' 노유민 "아내가 너무 힘들었다"

전형화 기자  |  2011.01.19 08:26
NRG 출신 노유민이 방송에서 딸이 있다는 고백을 한 것에 대한 심경을 토로했다.

노유민은 19일 오전 트위터를 통해 "제가 강심장에서 결혼이야기와 저희 아기이야기를 공개하는데 너무나 많은 고민을 했었습니다"고 밝혔다. 노유민은 18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 2월20일 결혼하는 예비신부 이모씨와 이미 딸이 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노유민은 "처음 기사화된 11월초 결혼 오보 기사들. 전 분명 내년에 결혼 할것이라고 외치고 말씀 드렸지만 기사화된 것은 11월 28일 결혼설,12월 결혼설,결혼 부정설 등이 나왔다"고 토로했다. 이어 "그 이후 '강심장'을 통하여 2월 20일 결혼 발표를 한 후 또 저의 아기에 대한 오보 기사 득남설, 득남 부정설 등 전 저의 아기의 출산에 대해서 부정 한적 없었습니다"고 덧붙였다.

노유민은 "전 분명 '강심장'을 통해 출산설에 대해서 이야기를 드리겠다고 말씀을 드렸지만 제가 아무리 진실을 말해봤자 득남설, 득남 부정설 등 자극적인 제목으로 기사화되면서 제가 무슨 거짓말쟁이인것처럼 기사가 나오면서 오늘 방송이 나오기 전까지


저와 제가 사랑하는 아내와 가족들에겐 너무나 힘든 시간이었습니다"고 토로했다.

또 "방송을 통해서 대중 여러분들에게 진실을 직접 말씀을 드리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 했습니다"면서 "'강심장'은 제가 택한 최선의 방법이 었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강심장'을 통해서 저의 모든 상황에 대한 진실들을 말씀드렸기에 마음이 너무나 편안 합니다"면서 "이제 떳떳하게 우리아기를 보러갈 수 있으니까요"라고 덧붙였다.


노유민은 "그리고 트위터를 통해서 여러분들이 올려주신 결혼과 아기에 대한 축하의 글 정말 감사드립니다"면서 "저의 아내와 저의 이쁜 아기 노아 행복하게 잘 살수 있도록 기도 많이 해주세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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