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나믹 듀오, 데뷔 10주년 맞아 대형 프로젝트

박영웅 기자  |  2011.01.19 09:00
힙합듀오 다이나믹 듀오 ⓒ이명근 기자 힙합듀오 다이나믹 듀오 ⓒ이명근 기자


힙합듀오 다이나믹 듀오가 데뷔 10주년을 기념한 대형 프로젝트를 개최한다.

오는 8월 동반 군 복무를 마치는 다이나믹 듀오 멤버 개코와 최자는 군 전역과 동시에 음악, 미술 등 토털 아트를 결합한 대형 자축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


다이나믹 듀오 측 관계자는 19일 오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특별한 행사를 계획 중"이라며 "음악과 예술 작품이 결합한 복합적인 아트 박람회 형식으로 프로젝트가 진행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CB MASS 시절부터 이어진 다이나믹 듀오의 지난 10년 음악 역사를 총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 것과 동시에 음반 재킷 디자인 등 미술 쪽에 뛰어난 재능을 보여 온 멤버 개코가 그린 여러 작품들이 곳곳에 전시돼 화려함을 더할 계획이다.


다이나믹 듀오 측은 "멤버들이 걸어온 음악적 행보를 되짚어 보고, 정규음반 혹은 새로운 프로젝트 음반 발매를 통해 제대 후 첫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평소 앨범 재킷 및 티셔츠 디자인 등 다양한 미술 작업을 꾸준히 해오던 개코의 그림은 지난해 팝스타 카니예 웨스트의 블로그에 게재돼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힙합듀오 다이나믹 듀오 ⓒ홍봉진 기자 힙합듀오 다이나믹 듀오 ⓒ홍봉진 기자
개코는 지난 2006년, 패션 브랜드 리바이스를 통해 독특하고 개성있는 티셔츠를 직접 디자인해 발매와 동시에 매진을 기록, 팬들 사이 뜨거운 반응을 얻기도 했다.

지난 2009년 10월13일 동반 입대한 다이나믹 듀오는 국방홍보원에서 연예병사로 발탁, 군 복무 중이다. 특히 각종 국군행사를 통해 지난해 7월 제대한 싸이의 빈자리를 채우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다이나믹 듀오는 지난 10년간 '링 마이 벨'(Ring My Bell), '출첵', '솔로'(Solo) 등의 히트곡은 물론, CF음악에도 진출해 힙합의 대중화를 이끌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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