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의 마법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종영 사흘째인 19일 발매된 '시크릿가든' O.S.T 스페셜 앨범은 발매직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시크릿가든 O.S.T 스페셜 앨범은 없어서 못 판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O.S.T 제작 관계자는 "종영 전부터 스페셜 앨범을 손꼽아 기다리는 팬들의 성원에 선 주문이 이미 5만장이 됐다"며 "전곡 음원차트 석권에 이어 O.S.T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스페셜앨범은 그 동안 드라마에 삽입돼 시가폐인 열풍의 주역으로 떠올랐던 O.S.T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백지영의 '그여자' '그남자', 성시경의 '너는 나의 봄이다', 신용재 '이유', 김범수의 '나타나' 등 Part1부터 Part5 전곡이 수록됐다. 또 오스카 '눈물자리' 'Liar' 등 싱글앨범까지 스페셜앨범에 모두 수록됐다.
현빈, 윤상현, 백지영, 성시경 등 친필사인도 함께 담겨있어 소장가치를 더한다.
시청자 게시판과 음원사이트에는 "O.S.T만 들어도 장면들이 떠오른다", "잊지 못할 명품 O.S.T다" 등 스페셜 앨범에 대한 팬들의 호평이 줄을 잇고 있다.
이처럼 종영 이후에도 여전히 '시크릿가든'과 관련된 기사와 이슈들이 실시간 검색어 순위를 휩쓸고 있는 가운데, 이번 O.S.T 스페셜 앨범 발매가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