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는 20일 오후 방송되는 MBC 수목드라마 '마이 프린세스'(극본 장영실·연출 권석장 강대선) 6회에서 송승헌의 지도 아래 본격적인 공주 되기 수업을 받게 된다.
지난 5회에서 마침내 궁에 입성한 이설(김태희 분)은 황실 재건에 대한 국민 찬반투표가 진행되기 전까지 공주가 되기 위한 교육을 받게 된다. 5개 국어에 능통한 스마트 외교관 해영(송승헌 분)이 이설의 교육을 전담하게 될 '마성 교사'로 등장한다.
천방지축 이설에 대한 면면을 알고 있는 송승헌은 이설에게 스타르타식 교육 계획을 펼쳐낸다. 고3 수험생보다도 더 빡빡한 시간표는 물론, 24시간 풀가동되는 혹독한 훈련이 가동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설은 '공주능력평가'까지 치르게 된다. 이설은 첫 시험에서 빵점을 얻는 굴욕을 당하고, 점수가 대통령에게까지 전달되는 얘기에 혼비백산한다.
서울대 출신인 김태희도 '공주능력평가' 시험지를 접한 후 그 높은 난이도에 혀를 내둘렀다는 후문.
이날 방송에서는 이외에도 교육을 진행하면서 더욱 깊어지는 송승헌과 김태희의 티격태격 러브라인이 그려진다. 송승헌은 잠에서 깨어나질 않는 김태희를 어깨에 들쳐 메고 옮기는가 하면, 김태희와 포복절도 아찔 베드신 순간을 연출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