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정 "현빈과 다음에도 함께 연기하고 싶다"

임창수 기자  |  2011.01.20 15:48
ⓒ이명근 기자 qwe123@ ⓒ이명근 기자 qwe123@


배우 임수정이 영화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에서 호흡을 맞춘 현빈과 다음에도 같이 연기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20일 오후 2시 30분 서울 동대문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영화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제작 영화사봄, 감독 이윤기)'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이윤기 감독과 현빈, 임수정 외에도 김문수 경기도지사, 조재현 경기공연영상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임수정은 이날 제작보고회에서 현빈에 대해 "짧게 호흡을 맞췄지만 현장에서 여배우를 배려해주시는 멋진 남자였다"며 "배우로서도 함께 감정을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좋은 배우였다"고 말했다.


이어 "물론 떨어져있는 시간이 있지만 언젠가 기회가 온다면 다시 함께 연기해보고 싶은 배우"라고 현빈을 추켜세웠다.

한편 영화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는 경기공연영상위원회가 조성한 경기영상펀드를 통해 투자된 'G Cinema' 1호 작품. 결혼 5년 차의 남녀가 이별을 앞두고 벌이는 마음의 숨바꼭질을 그렸다.


아시아 영화로는 유일하게 2011년 제 61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공식 경쟁부문에 진출해 관심을 모았다. 오는 2월 24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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