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만추' 보시면 '사랑한다…'도 보게 되실 것"

임창수 기자  |  2011.01.20 15:40
현빈 ⓒ이명근 기자 qwe123@ 현빈 ⓒ이명근 기자 qwe123@


배우 현빈이 주연작 '만추'와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가 비슷한 시기애 개봉을 앞둔 데 대한 입장을 전했다.

20일 오후 2시 30분 서울 동대문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영화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제작 영화사봄, 감독 이윤기)'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이윤기 감독과 현빈, 임수정 외에도 김문수 경기도지사, 조재현 경기공연영상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현빈은 이날 제작보고회에서 "의도한 것은 아닌데 두 영화가 한주차로 개봉하게 됐다"며 "하지만 두 영화가 다른 내용과 다른 언어로 만들어져 있어 크게 부딪힐 일은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만추'를 보신 분은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도 보실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일부분은 책임져야하는 부분이고 어느 하나 피해가 가지 않도록 둘다 열심히 할 생각"이라며 "어느 한 작품에 더 쏟아 붇고 싶은 생각도 없고 두 작품 다 많은 분들이 볼 수 있도록 노력할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영화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는 경기공연영상위원회가 조성한 경기영상펀드를 통해 투자된 'G Cinema' 1호 작품. 결혼 5년 차의 남녀가 이별을 앞두고 벌이는 마음의 숨바꼭질을 그렸다.


아시아 영화로는 유일하게 2011년 제 61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공식 경쟁부문에 진출해 관심을 모았다. 오는 2월 24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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