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서울가요대상 '대상'… 4관왕 '영예'

(종합)한류 특별상·본상, 인기상까지 총 4관왕… 아이유·샤이니 2관왕

박영웅 기자  |  2011.01.20 22:22
걸그룹 소녀시대 ⓒ류승희 인턴기자 걸그룹 소녀시대 ⓒ류승희 인턴기자
9인 걸그룹 소녀시대가 서울가요대상 '대상'을 거머쥐었다.

소녀시대는 20일 오후 7시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20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품에 안았다.


소녀시대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서울가요대상'을 차지했다. 지난해 소녀시대는 '오' '런 데빌 런' '훗' 등의 대형 히트곡을 낳으며 가요계 온오프라인 차트에서 고르게 인기몰이를 했다.

이날 대상 수상자로 호명된 뒤 무대에 오른 소녀시대는 "이 곳에서 신인상도 받았고, 작년에 이어 올해도 대상을 받았다"라며 "항상 팬 여러분들이 있기에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된 것 같다.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소녀시대는 이번 시상식에서 한류 특별상과 본상, 인기상도 차지, 총 4개의 트로피를 가져갔다. 본상은 소녀시대를 포함, 2AM, 비스트, 아이유, 손담비, 미쓰에이, FT아일랜드, 포미닛, 샤이니, 시크릿 등 총 10팀이 받았다.

제20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의 최고 앨범상은 싸이에게 돌아갔다. 지난해 군 복무를 마치고 정규 음반을 발표, 활발한 활동을 한 싸이는 음악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으며 가요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


소녀시대와 샤이니는 인기상을 나란히 차지, 최고 인기 남녀 아이돌그룹임들 다시금 확인케 했다. 샤이니는 이날 인기상, 본상 등 2관왕에 오르며 2개의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걸그룹 소녀시대 ⓒ홍봉진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 ⓒ홍봉진 기자
이날 시상식에서 걸그룹 씨스타와 록밴드 씨엔블루, 남자 아이돌그룹 대국남아 등 3팀은 신인상을 공동 수상했다.

지난해 전국을 무대로 티켓파워를 과시한 바비킴은 이날 공연문화상을 받았다. 바비킴은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전국 투어를 도는 등 활발한 공연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수상자들의 다채로운 공연도 열렸다. 싸이와 김장훈의 특별 무대도 곁들여져, 현장 분위기는 더욱 뜨거워졌다.

한편 제 20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의 주인공들은 다음과 같다.

▶대상=소녀시대 ▶본상=소녀시대 2AM 비스트 아이유 손담비 미쓰에이 FT아일랜드 포미닛 샤이니 시크릿 ▶디지털음원상=아이유 ▶신인상=씨스타 씨엔블루 대국남아 ▶최고앨범상=싸이 ▶한류특별상=소녀시대 ▶공연문화상=바비킴 ▶R&B발라드부문상=2AM ▶힙합부문상=슈프림팀 ▶트로트부문상=장윤정 ▶하이원인기상=소녀시대 샤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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