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리아' 촬영 끝, 이천희 "결혼준비 박차"

김현록 기자  |  2011.01.21 09:26
ⓒ임성균 기자 tjdrbs23@ ⓒ임성균 기자 tjdrbs23@
이천희가 MBC 주말연속극 '글로리아'가 촬영을 마무리하고 결혼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이천희는 지난 19일 '글로리아'의 마지막 촬영에 마치고 20일 서울 종로 모처에서 열린 쫑파티에 참석, 제작진 및 출연진들과 회포를 풀었다.


지난해 7월 초부터 반년 넘게 '글로리아'와 함께해 온 이천희는 이로써 거칠지만 순정파인 남자 주인공 하동아와 작별을 고했다. 이천희는 이번 작품으로 남성미 넘치는 모습을 선보이며 주목받았다.

이천희는 드라마 촬영이 마무리됨에 따라 채 두 달도 남지 않은 결혼식 준비에 본격적으로 들어갈 예정이다. 그간 드라마 촬영으로 예비신부 전혜진 홀로 결혼식을 준비하다시피 했던 터라 마음이 무거웠던 이천희는 부담을 훌훌 털게 돼 더욱 기뻐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이천희와 전혜진은 오는 3월 11일 결혼식을 올린다. 2009년 드라마 '그대 웃어요'에서 호흡을 맞췄던 두 사람은 지난해 말 결혼 소식과 함께 전혜진의 임신 소식을 알려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두 사람은 식을 마친 뒤 이천희가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던 신사동 자택에서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두 사람은 이천희의 부모님을 모시며 살기로 흔쾌히 동의했고, 전혜진 또한 시부모님으로부터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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