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3인 부모 "DSP, 멤버 분열 조장 중지하라"

최보란 기자  |  2011.01.21 10:00


소속사에 전속 계약해지를 통보한 카라 한승연, 강지영, 정니콜 측에서 DSP미디어에 전하는 멤버 3인의 부모들의 입장을 공개했다.


한승연, 강지영, 정니콜의 법률 대리인 자격의 법무법인 랜드마크는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DSP미디어는 멤버들의 분열을 조장하는 행동을 당장 중지하라"는 세 명의 멤버 부모들과의 협의 내용을 공개했다.

카라 측은 협의 내용 자료를 통해 "본 사태의 본질은 멤버들과 소속사와의 문제일 뿐 멤버들 사이의 문제가 결코 아니다"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멤버들 사이엔 불화가 없는데 계속 소속사가 개입해서 멤버들에게 개인적으로 연락 해 편 나누기를 하고 있다"고 세 명의 멤버들과 부모들의 입장을 전했다.

더불어 "멤버들을 위해서 진정성 있는 행동을 보여주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카라의 정니콜, 한승연, 강지영은 19일 소속사 DSP미디어에 "신뢰관계가 깨졌다"며 소속사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하지만 구하라는 19일 오후 소속사 관계자와 논의 끝에 잔류하기로 결정해 박규리와 함께 카라를 지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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