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프' 송승헌 "이순재 선생님 열정..존경합니다"

최보란 기자  |  2011.01.21 12:16
이순재(왼쪽)과 송승헌 ⓒ송승헌 미투데이 이순재(왼쪽)과 송승헌 ⓒ송승헌 미투데이


배우 송승헌이 선배 연기자 이순재에게 존경심을 표현했다.

송승헌은 21일 자신이 운영하는 미투데이를 통해 "드디어 입궁! 이제부터 본격적인 설이와 알콩달콩 얘기가 시작되겠죠?!"라는 글을 남겨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였다.


이어 "울 회장님 이순재 선생님께서 쓰신 '나는 왜 아직도 연기하는가'란 책을 선물로 주셨다! 감사합니다! 선생님의 연기에 대한 열정!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건강하세요!^^"라는 글과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송승헌이 MBC 수목극 '마이 프린세스' 촬영장에서 이순재와 나란히 서있는 모습이 담겼다. 송승헌의 손에는 이순재가 선물한 강연집 '나는 왜 아직도 연기하는가'가 들려 있다.


이순재와 송승헌은 극중 할아버지와 손자 사이다. 국내 최고의 기업 대한그룹의 회장인 박회장(이순재 분)이 황실재건을 위해 전 재산을 환원하면서, 재벌 3세에서 빈털털이가 된 손자 박해영(송승헌 분)과 충돌을 빚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되는 '마이 프린세스'에서는 송승헌이 예고한 대로 공주 이설(김태희)와 해영의 티격태격 로맨스가 본격화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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