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하이' 김수현, 탈진..링거투혼

김현록 기자  |  2011.01.21 13:57


'드림하이'의 김수현이 링거 투혼을 발휘했다.

KBS 2TV 월화드라마 '드림하이'에서 송삼동 역을 맡고 있는 김수현이 연일 계속되는 강추위 속 밤샘 촬영 강행군으로 인해 지난 20일 밤 탈진증세를 보여 응급실 신세를 졌다.


김수현은 근 일주일 동안 이어진 밤샘 촬영으로 몸 상태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본인의 촬영 분량을 다 마친 후 병원으로 가 링거를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는 "김수현은 지난 해 여름부터 계속된 트레이닝과 드라마 촬영, 광고 촬영 등 바쁜 일정으로 인해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며 "좋은 드라마를 선보이기 위해 링거 투혼을 발휘하며 강행군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드라마 촬영 관계자는 "김수현을 비롯한 많은 연기자들이 체감온도 영하 15~20도를 육박하는 추위로 그 어느 때보다 고생하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이 크다"며 "어린 친구들임에도 불구하고 내색 않고 매 장면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링거 투혼을 발휘하며 드라마와 광고, 화보 촬영을 강행하고 있는 김수현은 21일 진행되는 아시아모델상 시상식에서 CF모델상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차질 없이 스케줄을 소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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