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3인 "DSP 복귀가능성 있다"

3인 대리인 기자회견... "5인 카라가 중요"

박영웅 기자  |  2011.01.21 16:03
카라 기자회견 현장 ⓒ홍봉진 기자 카라 기자회견 현장 ⓒ홍봉진 기자


걸그룹 카라가 소속사인 DSP미디어로 복귀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카라의 한승연, 니콜, 강지영의 법률대리인 홍명호 변호사는 21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법무법인 랜드마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밝혔다.


이날 홍 변호사는 '계약해지를 통보한 3명이 DSP미디어로 복귀할 가능성이 있냐'는 질문에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는 말할 수 없다. 타협의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멤버들이 지적하는 문제들이 해결됐을 때 가능한 것"이라면서 "무엇보다 멤버들이 5인 카라를 원한다. 카라에 대한 애착이 강한 만큼, 하나의 팀으로 활동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는 카라 3인 측이 앞서 주장한 "DSP미디어와 활동할 뜻은 전혀 없다"라는 입장에서 물러나 향후 DSP측과 타협의 의지를 보인 셈이다.

한편 이날 랜드마크 측은 "멤버들간의 문제는 전혀 없다. 회사와 멤버 사이의 문제"라며 "멤버들의 능력과 기질에 맞는 전문적인 소속사를 원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소속사의 전문성과 신뢰"라고 기존 입장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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