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 ⓒ임성균 기자 tjdrbs23@
배우 이병헌이 선댄스영화제의 레드카펫을 밟았다.
이병헌은 영화 '악마를 보았다'가 제 27회 선댄스영화제에서 '주목할 만한 영화'(Spotlight Film)부문에 초청돼 지난 20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이병헌은 김지운 감독과 함께 4박 5일 동안 현지 영화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21일과 22일에는 '악마를 보았다'의 무대인사 행사를 진행하며 22일에는 미국의 유력 영화사이트인 인디와이어와 에인트잇쿨뉴스 등의 매체들과 인터뷰를 진행한다.
선댄스영화제는 배우이자 감독인 로버트 레드포드가 할리우드의 상업주의에 반발, 독립영화 제작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설립한 선댄스 재단에 의해 개최되는 영화제다. 제27회 선댄스영화제는 지난 20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미국 유타 주 파크시티에서 열린다.
한편 영화 '악마를 보았다'는 이미 토론토영화제, 산세바스티안 국제영화제 등 해외 유수 영화제들에 초청되어 호평을 받았다. 오는 3월 4일 미국에서 개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