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리 탈락 위기 '위대한 탄생', 시청률·관심↑

방시혁, 김태원, 이은미 등 멘토들, 눈물 쏙 '독설' 평가

문완식 기자  |  2011.01.22 09:36


본선 무대가 시작된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이하 '위대한 탄생')이 시청률 상승세를 보였다.

22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위대한 탄생'은 12.6%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이하 동일기준)


이는 지난 14일 방송분이 기록한 10.6%보다 2.0%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예선이 모두 끝나고 마침내 본선 무대가 본격화 됐다. 치열한 경쟁에서 생존한 각국 참가자 114팀이 본선의 장인 '위대한 캠프'에서 더욱 뜨거워진 대결에 임했다.


멘토들은 앞서 2박3일 동안 진행된 '위대한 캠프'의 첫 번째 미션인 '나쁜 버릇 고치기'를 참가자들이 얼마나 충실이 수행했는지 확인했고, 더욱 살벌하고 혹독해진 심사평으로 도전자들을 평가했다.

미국 예선 합격자 데이비드 오와 일본 예선 합격자 권리세는 예선보다 나아진 것 없는 노래로 멘토들로부터 실망감 가득한 평가를 듣는 등 위기에 봉착하기도 했지만 겨우 통과해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특히 멘토인 방시혁과 김태원, 이은미 등은 참가자들의 눈물을 쏙 빼놓는 가차 없는 심사평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은미가 극찬한 '마산 1급수' 김혜리도 예선무대와 달리 멘토들에게 실망을 안겼고, 다른 노래를 불러보라는 방시혁의 말에 "지금은 못 부르겠다"고 대답해 모두를 충격에 빠뜨리기도 했다. 김혜리의 이 같은 발언은 방송이후 22일 오전까지도 시청자들의 관심을 증폭시키며 인터넷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긴급출동! SOS24'는 12.1%, KBS 2TV 'VJ특공대'는 10.3%의 시청률을 각각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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