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상욱 ⓒ홍봉진 기자 honggga@
배우 주상욱이 2011년 톱스타 반열에 올라 빛을 발하고 있다.
주상욱은 지난해 말 인기리에 종영된 SBS 미니시리즈 '자이언트'를 통해 연기력과 스타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그 결과 2010 S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뉴스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진가를 발휘한 그는 차기작으로 다음 달 방송을 앞둔 KBS 2TV 새 미니시리즈 '가시나무새'(극본 이선희·연출 김종창)를 선택, 첫 미니시리즈 주연으로 힘찬 비상을 목전에 두고 있다.
'가시나무새'출연을 결정하기 전 그는 여러 편의 작품에서 러브콜을 받았지만, 첫 주연작이라는 점과 인간에 대한 애정을 작품에 녹여내는 휴먼드라마의 대가 김종창PD와의 작업이라는 점에서 그는 이 작품을 차기작으로 선정했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가시나무새'를 통해 안방극장 출격 외에 또 한편의 '주상욱표' 드라마가 시청자를 만난다. 이미 촬영을 마친 최강창민 이연희 주상욱 공동 주연작 '파라다이스 목장'은 24일 SBS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동방신기 멤버 최강창민과 더불어 주상욱 역시 일본 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한류스타로 이 드라마가 전파를 탈 경우 인기에 기름칠을 더할 전망이다.
그의 승승장구는 비단 연기활동 뿐이 아니다. 잘생긴 외모에 세련되고 건실한 이미지의 주상욱은 지난해 말 남성의류 '마인엠옴므'의 모델로 활동 중인 그는 올초 통신사 LG유플러스 모델로도 발탁되며 CF업계에서도 주가가 치솟고 있다.
주상욱 소속사 김계현 이사는 22일 오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주상욱이 연기활동 뿐 아니라 CF업계에서도 주목받고 있다"면서 "성실히 노력하는 모습을 좋게 봐주시는 것 같다. 초심을 잃지 않는 모습으로 더욱 사랑받는 배우가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한편 주상욱은 22일 '가시나무새' 첫 촬영에 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