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돌려차기'에 출연한 현빈(왼쪽)과 김동완
신화 멤버 출신 김동완이 연기자로 전향, 주연영화 '돌려차기' 시절을 회상했다.
김동완은 2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백점만점'에 출연해 아이돌 멤버에서 연기자로 인정받은 화려한 과거를 소개하던 중 자신의 주연영화 '돌려차기'에 '주원앓이' 신드롬의 주인공 현빈과 함께 연기활동을 한 경험을 밝혔다.
김동완은 "'돌려차기'에서 현빈씨는 조연이었는데"라고 웃으며 말했다. 그는 이어 당시는 떠올리며 "관객을 '돌려차기'해버렸다"고 씁쓸한 표정을 지으며 말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김동완은 이날 방송에서 가수에서 연기자 전향을 꿈꾸는 후배들에게 "조금이라도 망설임이 있거나 힘들다는 생각이 있다면 절대로 하지마라. 즐거운 마음으로 즐길 수 있다면 도전하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2004년 7월 23일 개봉한 김동완 주연 영화 '돌려차기'는 만세고 태권도부 이야기다. 현빈은 조연으로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