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한정판 사진집 발매..3대륙·6개국서 촬영

전형화 기자  |  2011.01.23 17:43


톱스타 송혜교가 5년에 걸쳐 찍은 한정판 사진집을 발매한다.

'Moment, Song Hye Gyo'라는 제목으로 출시되는 이번 사진집은 5년에 걸쳐 파리,뉴욕,암스테르담, 부에노스 아이레스,피렌체를 비롯한 토스카나 지방, 제노바를 비롯한 리구리아 지방, 이구아수 폭포, 그리고 지구의 끝이라는 남미의 파타고니아 지방에서 촬영됐다. 5년에 걸쳐 3대륙, 6개국에서 진행됐으며, 참가 스태프도 150여명이 넘는 매머드급 사진집이다.


세계적인 패션사진의 대가 피터 린드버그를 비롯, 수퍼모델이며 뉴욕의 패션지 Nylon의 편집장으로 활동했던 헬레나 크리스텐센, 쟝 프랑소와 칼리, 한국 포토그래퍼 KT KIM, 박지혁 작가 등이 참여했다.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로, 세계로 활동 반경을 넓혀가고 있는 송혜교는 이번 사진집에 20대에서 30대로 넘어가는 가장 아름다운 시기를 담기 위해 공을 들였다는 후문이다.




'Moment, Song Hye Gyo'는 모든 책이 고유 번호를 갖는 초판 2000권 한정판으로 제작돼 이미 절반 이상은 해외에서 선주문을 받은 상태다. 나머지 분량은 국내를 비롯해 중국,홍콩,일본,대만에서 팔릴 예정이다. 송혜교는 한국을 알리기 위해 다음 사진집은 국내 아름다운 풍경에서 찍을 예정이다.

이번 사진집 수익금 일부는 어린이 재단 등 자선단체에 기부된다. 28일부터 예약판매를 시작하며 2월7일부터 교보문고, 청담동 분더숍 등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한편 송혜교는 2008년 방송된 KBS 2TV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 이후 영화 '패티쉬' '일대종사' 등 주로 해외에서 작품 활동을 해왔다. 현재 '집으로' 이정향 감독의 신작 '노바디 썸바디' 촬영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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