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시크릿가든' 후속작이자 임성한 작가가 집필을 맡은 SBS '신기생뎐'(극본 임성한 연출 손문권)이 10%대 초반의 시청률로 첫 테이프를 끊었다.
24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지난 23일 1,2회 연속 첫 방송된 '신기생뎐'은 각각 10.4%와 12.2%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이하 동일기준)
이는 지난 16일 막을 내린 전작 '시크릿가든'이 기록한 35.2%에 훨씬 못 미치는 수치다.
'신기생뎐'은 역사 속 뒤안길로 사라져버린 기생이 현존하고 있다는 가정 하에, 기생문화를 재조명한다는 기획의도의 작품으로, 이날 방송에서는
임성한 작가가 또 한 번의 파격적인 시도를 꾀했다. 주인공 단사란(임수향 분)이 단 하나 남은 기생집, 부용각으로부터 스카우트를 당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한편 이날 MBC '욕망의 불꽃'은 20.5%, KBS 2TV '사랑을 믿어요'는 25.2%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