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가 훌쩍 넘는 시청률로 큰 사랑을 받은 SBS '시크릿가든' 종영후 주말 안방극장 1위를 차지하기 위한 드라마들의 경쟁이 뜨겁다.
24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지난 23일 방송된 KBS 2TV '사랑을 믿어요'는 25.2%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하며 이날 방송된 지상파 3사 드라마 중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MBC '욕망의 불꽃'도 20%가 넘는 20.5%의 시청률로 '사랑을 믿어요'를 맹추격했다.
다만 '시크릿가든' 후속이자 임성한 작가가 집필을 맡아 화제를 모은 SBS '신기생뎐'은 1,2부가 연속 방송된 가운데 시청률은 각각 10.4%와 12.2%를 기록, 전작의 인기행진을 이어가지 못했다.
한편 이날 MBC '글로리아'는 11.2%, SBS '웃어요 엄마'는 13.5%, KBS 1TV '근초고왕'은 12.1%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