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 김재원, 日팬들 전세기 입국 응원

김현록 기자  |  2011.01.24 09:24
ⓒ이동훈 기자 ⓒ이동훈 기자


24일 '살인미소'라는 애칭으로 사랑받은 탤런트 김재원(30)이 전역한 가운데 200명 가까운 일본팬들이 집결해 눈길을 모았다.


김재원은 이날 오전 8시30분 서울 용산 국방홍보원에서 전역 신고를 마치고 약 2년간의 군생활을 마무리했다.

이날 현장에는 김재원을 보기 위해 한파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약 200여명의 한국과 일본 팬들이 장사진을 쳐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김재원이 모습을 드러내자 미리 준비해 온 플래카드와 현수막을 흔들며 열렬한 환호로 김재원을 맞이했다. 각종 선물과 케이크 등을 선물하기도 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일본 팬들은 김재원을 보기 위해 전세기편으로 하루 전 한국에 도착, 추위에도 아랑곳않고 열렬히 김재원을 환영했다.


한편 2009년 3월 현역으로 입대한 김재원은 그간 국방부 국방홍보원에 소속된 국방홍보지원병(연예병사)으로 복무해 왔다.

김재원은 제대 후 휴식을 취한 뒤 이날 첫 팬미팅을 진행한다. 이후 오는 2월 19일과 20일 일본 오사카에서 팬 미팅을 여는 것으로 복귀 후 첫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2001년 SBS 시트콤 '허니허니'로 데뷔한 김재원은 드라마 '내 사랑 팥쥐', '로망스', '형수님은 열아홉', '원더풀 라이프', '황진이' 등에 출연했다. 김재원은 이들 작품들이 일본에서도 인기리에 방영되면서 많은 인기를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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