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근 기자 qwe123@
한류스타 원빈이 일본 최대 보석전시회인 제22회 국제보석전에서 특별상을 수상한다. 원빈은 오는 26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시상식에 특별상 수상자 자격으로 참석, 상을 받는다.
주얼리 대상으로도 불리는 국제보석전 시상식에는 지난해 이병헌이 일본 하토야마 유키오 전 총리 부인 미유키 여사와 특별상을 받은 바 있다.
원빈은 '가을동화'를 비롯한 드라마와 '태극기 휘날리며' 등으로 일본에서 한류스타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일본 톱스타 기무라 다쿠야와 닮은 외모로 한국의 기무라 다쿠야로 불리기도 했다.
원빈은 지난해 국내 흥행 1위를 기록한 영화 '아저씨'로 각종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거머쥔 데 이어 일본에서도 다시 인기몰이를 할 전망이다. '아저씨'가 올해 일본 개봉을 앞두고 있기 때문.
원빈 측은 "'아저씨' 일본 배급사가 확정돼 방일 기간 동안 국제보석전 행사 뿐 아니라 영화 프로모션을 위해서도 논의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원빈은 '아저씨' 이후 국내 뿐 아니라 해외로부터 러브콜이 쇄도, 현재 차기작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 지난해말 유럽에서 지인들과 여행 겸 봉사활동을 다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