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반' 송일국, 털털 형사 변신 모습 공개

문완식 기자  |  2011.01.24 08:58
오는 2월 말 첫 방송하는 KBS 2TV 새월화극 '강력반'(극본 박성진 이수현 연출 권계홍)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배우 송일국이 털털한 형사로 변신한 모습을 공개했다.


24일 제작사가 공개한 '강력반' 스틸 사진에서 송일국은 범인을 찾기 위해 이리저리 동분서주 하는 장면으로 무언가 심상치 않은 일이 생긴 듯 난처한 표정을 보이고 있다.

강렬한 눈빛을 하고 있는 송일국의 표정에서 한번 시작한 사건은 끝장을 보고 마는 끈질긴 강력계 형사의 면모를 한껏 느낄 수 있다. 전작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의 최강타와는 또 다른 모습이다.


송일국이 맡은 박세혁은 다혈질적이면서도 인간적인 매력이 돋보이는 야누스적인 형사.

지난 22일 영하의 추위에 눈까지 내렸던 날, 이른 새벽부터 숨 가쁘게 시작된 '강력반' 첫 촬영에서 송일국은 활동적인 점퍼 차림에 형사 포스 가득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관계자는 "말투나 걸음걸이 행동부터 이미 박세혁과 120%의 싱크로율을 보이며 범인을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형사 박세혁을 완벽하게 소화 했다"고 전했다.

이어 "송일국은 촬영된 장면을 한 장면도 빠짐없이 일일이 모니터링하고 감독과 상의하는 등 추위를 녹일 만큼의 열정을 보여주며 스태프들과의 환상 호흡으로 첫 촬영을 순조롭게 마쳤다"고 밝혔다.

첫 촬영에서 긴장되고 설레는 표정을 감추지 않은 송일국은 "촬영 전 날에 부담감에 잠도 못 이뤘는데 첫 촬영에 눈까지 내려서 처음엔 걱정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현장 호흡도 너무 좋았고 지효(조민주 역)가 첫 촬영에 눈이 오면 대박 난다고 해서 마음도 편해져서 그런지 첫 촬영이 순조롭게 진행된 것 같아 첫 단추를 잘 끼웠다는 생각이 든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시청자 여러분께 편안하면서도 뜨거운 열정이 고스란히 담길 박세혁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기대를 부탁했다.

한편 16부작 '강력반'은 서울 강남경찰서 강력반 형사들을 소재로 한 한국형 정통 추리 수사물이다. '드림하이' 후속으로 오는 2월 28일 첫 방송 예정이다. 송일국 김승우 송지효, 선우선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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