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석원 ⓒ사진=양동욱 인턴기자
배우 정석원이 평균키 189cm의 장신 배우들과 연기하는 것이 힘들었다고 밝혔다.
정석원은 24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KBS 2TV 드라마스페셜 '화이트 크리스마스'(극본 박연선 연출 김용수)제작발표회에 참석, "나보다 키 큰 배우들과 연기하는 게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드라마에서 체육선생 윤종일 역을 맡은 그는 "내 키가 184cm인데 다른 젊은 연기자들의 평균 키가 무려 188, 189cm였다"며 "이런 친구들이 워커까지 신고 있어 함께 연기하는 게 여간 힘든 게 아니었다"고 토로했다.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강원도의 고립된 입시 명문 고등학교에서 벌어지는 의문의 살인사건을 통해 인간의 숨겨진 본성을 그려내는 8부작 미스터리 스릴러로, 이수혁, 김영광, 곽정욱, 김현중, 성준 등 모델 출신 연기자들이 대거 출연한다.
오는 30일 첫 방송한다.